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소속인 「안동 출입국센터」가 오는 10월 31일 안동시 송천동에 위치한 국립안동대학교 내 복지관에 개소된다고 밝혔다.

안동출입국센터는 경북 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외국인등록, 체류기간 연장, 체류자격 변경·부여 및 각종신고 체류 민원 전반의 업무를 처리하며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 를 통해 방문전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출입국센터의 관할지역은 안동,영주 2개시와 예천, 봉화, 의성, 영양, 청송 5개군으로 해당지역에는 약 4,8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한다.

안동출입국센터의 개소로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경북 북부 지역 체류 외국인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출입국센터의 개소로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출입국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앞으로 안동출입국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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