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홍승주)는 오는 21일까지 천안역에서 ‘하늘그린 농‧특산물 판촉(할인)행사’를 진행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천안 특산품인 배, 포도, 오이, 쌀, 계란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코레일‧코레일 유통이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판촉행사는 높은 물가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농업협력재단(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시행한 농어촌 상생기금 공모 사업에 선정돼 확보했다.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정가에 구매 후 주민과 철도 이용객에게 30% 할인한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판매금 전액을 천안시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홍승주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하늘그린 농특산물 할인행사가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판매금 전액을 천안시 취약계층에 기부해 지역사회 상생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7일 스리랑카 농업청 공무원 20명(고위급 5명, 실무급 15명)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 공급체계에 관한 시설 견학과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농업청 공무원들은 천안조공법인을 방문해 ▲지역농산물 유통과정 ▲지역농산물 공급을 위한 작부체계 구축 과정 ▲검수 및 검품 기준 노하우 등을 청취하고 현장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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