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은 21일 오후 1시부터 17시까지 관방제림 일대에서 담양군 생활문화 축제 ‘마을로 보태장(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생활문화 공동체 및 담양군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 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로 모이장(공연) ▲생활문화 대여점(체험) ▲생활문화 복덕방(활동 교류 및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생활문화 공연으로는 월산면 사물놀이, 신바람 난타 예술단과 같은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뿐만 아니라 마을의 생활사를 담은 상여소리 등을 선보인다.

전시로는 민화, 천연염색, 대나무 생활공예 등의 작품과 생활문화 활동 사진전이 전시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라탄, 가죽공예, 생태 꽃 나눔 활동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2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마을 단위 특성을 살린 생활문화 구성 및 지원으로 농촌 사회에서 서로를 돌보는 문화안전망을 구성하기 위한 ‘생활문화 안전망 온(溫, All, O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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