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총 248팀 출전, 전순의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는 식료인들의 아름다운 대 축제

지난 16일(일) 양평군 두물머리 생태학교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치유식품진흥회와 한국장류발효인협회(회장 전병하)가 주최한 조선 세종 시대 어의 전순의를 기리는 ‘의성(醫聖) 전순의예술제’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의성(醫聖) 전순의예술제’는 한국 한의학과 식료학의 중시조인 조선 세종조의 어의 전순의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식료학의 최고서인 산가요록, 식료찬요를 재현하는 국내 유일의 대장금 선발 대한민국 치유 식품 경연대회이다.

이는 전국 명인·명장들이 진설하는 오곡백과와 최고의 음식들이 출품돼 자웅을 겨루는 식품 경연대회로 한식, 차후식, 양식·제과제빵, 한방장류·젓갈·소스, 전통주·식초 등 5개 분야 총 248팀이 출전한 결과 71명이 상금과 교지를 수여 받는 식료인들의 아름다운 대 축제로 수놓아졌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각 분야 대상은 한식 분야 조유진, 차후식 분야 최은주, 한태림, 전미정, 김혜란, 양식·제과제빵 분야 이충열, 한방장류·젓갈·소스 분야 원향란, 전통주·식초 분야 황서영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치유식품 경연대회, 산가요록 오곡백과 큰 상차림 행렬, 전순의 추모 예술공연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순의 어의가 세종 때 구현한 세계 최초 한지온실가 임학 농학적 업적을 구현하는 ‘한지공예 전시회’, ‘대한민국 야생화 전시회’도 성대하게 열렸다.

전병하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토대로 사단법인 한국치유식품진흥회는 전순의 예술제를 ‘K-푸드’의 중심 축제로 승화시킴은 물론, 한국 치유 식품 테마공원을 구현하는 시금석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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