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15일과 17일 충북도내 문화소외 지역과 계층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악의 흥과 멋을 전달하기 위해‘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영동군이 주최,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연 4회 충청북도 내 해당 군을 방문하여 국악의 흥과 정취를 전하고 국악의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는 문화 파수꾼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15일 11시 30분에 괴산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 주공연장에서, 10월 17일에는 19시 보은군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실시한다.

괴산공연에는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객원지휘 이정호, 가수 주병선, 가야금 이문희, 탈바꿈놀이 구본진, 소금 한충은 그리고 경동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한다.

보은공연에는 객원지휘 이정호, 탈바꿈놀이 구본진, 소금 한충은, 태평소 권수경(現 난계국악단원) 그리고 경동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국악 고유의 멋을 한층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국악으로 충북도민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들어냈다.

한편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출발해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발전시켜 나아가고 있으며, 영동군을 홍보하고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 서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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