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에 정착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은퇴(예정)자들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운영하는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1년 인구정책 시민토론회에서 시민이 제안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은 기대수명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변화 대응사업으로, 베이비붐 세대 은퇴로 급증하는 신중년층이 광양시에 정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일~12월 3일 매주 화요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우리 지역 은퇴자 정책 알기, 생애 4대 영역(건강·여가·관계·재무), 분야별 성공사례, 컨설팅을 겸비한 노후 설계 실전 등 15시간 진행하며, 마지막 차시에는 본인이 그린 노후 설계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광양시에 거주하는 50~64세 은퇴(예정)자이며, 모집인원은 최대 25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1~19일이며, 신청을 원하는 이는 광양시청 전략정책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gwangyang.go.kr) 공고 내용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전략정책실 인구정책팀(☎061-797-194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향후 은퇴를 준비하는 시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광양시에서 제2의 인생 설계를 하고, 활기찬 노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에 대한 생애주기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살기 좋은 광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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