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2학년도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축제를 10.11.(화)부터 10.17.(월) 까지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중등미술실기대회 학생 우수작품 50여 점, 사제동행 교원작품 18점, 동아리 활동과 수업산출물 협동작품 20점 등 모두 90여 점의 작품이 관람객의 눈길을 기다린다.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축제는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데, 각 지역별로 실시한 중고등학생 미술실기 대회 우수작과 협동화, 미술교과 수업 산출물 등을 전시하는 축제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시하던 것을 올해는 현장 전시회를 개최하여 누구나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에 펼쳐진 각 시군 2022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이 전시된다. 소묘, 한국화, 수채화, 판화, 조소, 디자인, 만화, 서예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50여 점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청라중학교 등 19개 학교에서 협동작품도 출품했다. 미술동아리 활동과 미술 수업 시간에 만든 협동화는 여러 사람의 솜씨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진 작품으로 공동창작의 의미가 크다.

한편, 학생들의 축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미술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하여 양초공예, 페이스페인팅, 비즈와 가죽공예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미술축제를 다시 현장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다시 일상 속으로 색과 형이 만나다. 라는 이번 행사의 주제처럼, 다시 찾은 일상의 기쁨을 누리며 학생들의 작품에 담긴 재능과 끼를 칭찬하고, 작품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문화적 소양과 역량을 기르며,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예술 교육을 위해 미술, 음악 동아리, 1학생 1전통악기 연주, 학생오케스트라, 영화창작과 풍물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예술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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