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현재 재학생이 3학년 2명으로, 지난 2년간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송학중학교(교장 이현호)에 신입생들이 중학교 배정원서를 3년 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그동안 신입생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던 송학중학교는 ‘작지만 강한 송학중학교, 학생이 성장하는 학교, 건강하고 신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2023학년도 신입생 맞이 준비에 돌입하였다.

 첫 번째 사업으로 학생 맞춤식 방과후 수업 진행을 위해 교내 동아리실에 당구실을 설치하였다. 국제 표준규격으로 설치된 당구대는 학생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올바른 청소년 문화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학중학교는 추후 동아리실 여분 공간에 스크린 골프 시설도 설치하여 신입생들에게 최첨단 시설을 활용한 골프 방과후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호 교장은 3년 만에 맞이하는 신입생들에게 당구와 골프 이외에도 ‘학생 중심 개별화 교육과정 적용을 통한 기본 학습능력 신장, 개인별 맞춤형 전문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해외 수학여행, 정기 컴퓨터 게임 체험학습 및 관내 중학교 연계 동아리와 체험활동 운영’ 등의 최적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작지만 강한 송학중학교’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3년 만에 신입생을 받게 될 송학중학교의 힘찬 발걸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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