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과 화합의 무대, 풍물경연대회가 영동난계국악축제 기간인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잇달아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토) 9시에 난계국악축제 주무대에서 제2회 전국 난계풍물결연대회가 한국국악협회 영동지부에서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의 7개 풍물팀이 참가한다.

최고 수준의 풍물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실력을 선보이고 기량을 겨루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월 9일(일) 10시 30분에는 제12회 영동군 난계민속풍물경연대회가 난계민속풍물연합회에서 주관으로 복합문화예술회관 뒤편에서 열린다.

연합회 소속 10개 읍면풍물단이 출전하여 경합을 벌인다.

특히, 이번 제12회 영동군 난계민속풍물경연대회에서는 풍물단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지역풍물단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김창엽 전 난계민속풍물단연합회 회장에게 영동군수 공로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국악협회 영동지부와 난계민속풍물단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민속풍물의 전승·보급에 힘써온 풍물경연대회 한마당은 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신명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풍물단의 활성화를 위하여 난계민속풍물단 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이 읍면 풍물단의 주축을 이루는 등 해마다 기량이 향상되어 난계국악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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