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노인복지관(관장 박인순)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80명을 대상으로 과일나라테미공원에서 지난 9월 28일, 29일 양일간 사회관계향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회관계향상프로그램은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과 역할이 축소되면서 사회로부터 단절되어 불안감이 높아진 어르신이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지원해 사회적 관계성을 회복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회참여 서비스’의 일환이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에게 과일나라테마공원 나들이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인 과일 초콜릿을 만들어 보고, 사진도 찍어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여기에 와서 초콜릿 체험도 해보고 날씨도 좋아서 좋은 추억이 되어서 너무 좋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고, 멀리 떨어져 사는 아들딸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전했다.

영동군노인복지관(관장 박인순)은 “장기간 외부 활동이 뜸한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