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8일 상당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2년 3분기 청주시 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개최한 이번 경제정책협의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양재권 한국산업은행 청주지점장, 김시군 NH농협 청주시지부장 등 청주지역 14개 경제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교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 장기화, 기상이변 등 국제정세 불확실성 여파로 소비자물가와 금리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가계 부담 경감 방안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주요 현안으로 청주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기획행정실)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경제교통국) 등이 있었고, 유관기관에서는 ▲에너지전환 자금(한국산업은행 청주지점) ▲농업·농촌숙원사항‘고향사랑 기부제’ 도입(NH농협 청주시지부) 등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경제 현안 사업에 대한 홍보와 기관 간 상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 시장은 최근 고물가 등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공공요금 관리 및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시책 사업에 유관 기관에서도 적극 동참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자체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경제적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각종 시책 추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력해 달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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