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고등학교(교장 조선진)는 9월 23일~24일 이틀에 걸쳐 금천중학교에서 개최된 제28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출천해, 남·여고등부 배구 스포츠클럽 동아리가 동반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송고등학교 여고부는 4강에서 중앙여고를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해 양청고와 멋진 경기를 펼쳐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019년도 대회에 이어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남고부는 4강전에서 양청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단양고를 상대로 빠른 속공 중심의 경기를 펼쳐 완승하며 오송고등학교 남고부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오송고등학교는 11월 전북 전주시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오송고 배구스포츠클럽 동아리 강희원 학생(2학년)은 ”학업과 병행하며 평일 점심, 방과후, 토요 스포츠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훈련한 결과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진 교장은 "제28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필요한 스포츠 프로그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