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상철)가 주관해 27일 백진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사랑나눔 바자회’가 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바자회는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협의회 회원 37개 단체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획한 행사로, 문화공연, 먹거리 장터, 나눔장터, 칼갈이 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병노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누구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참여자가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상철 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과 봉사활동 경비로 쓰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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