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초등학교(교장 김종윤)에서 9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우유팩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우유팩 모으기 캠페인은 2022 초록학교 공동실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캠페인 동안 학교에서 마신 우유팩을 모았다. 이후 공공기관에서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해 자원 순환 과정에 참여했다. 더불어 쓰레기 및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앞서 청안초등학교 학생들은 쓰레기로 인한 지구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우유팩의 자원 순환 과정을 이해하여 실생활에서의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캠페인 동안 우유팩을 깨끗이 씻고 말리며 활동에 참여하였다. 일부 학생들은 가정에서 마신 우유팩을 가져오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결과적으로 청안초등학교는 우유팩 4kg을 모아 인근 증평군청에서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하였다. 해당 두루마리 휴지는 학교 공용 물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우리가 매일 먹는 우유팩이 모여 휴지로 탄생하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렇게 재활용한만큼 나무 하나는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또 쓰레기 봉투를 받아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우리가 매일 먹는 우유팩이 모여 휴지로 탄생하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렇게 재활용한 만큼 나무 하나는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또 쓰레기 봉투를 받아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초록학교 담당자 박 모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우유팩을 모아 종량제 봉투로 바꾸는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깨운 친 것 같다.”며 캠페인의 의의를 드러냈다. 이어 “청안초등학교 인근에는 아쉽게 우유팩을 휴지나 종량제 봉투로 바꿔주는 공공기관이 없었다. 이런 부분은 아이들이 공공기관에 의견을 내보는 활동을 가져도 좋을 듯 하다” 아쉬운 점과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청안초등학교는 초록학교 구성원으로서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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