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경북 상주시 소재 경천섬 근린공원에서 취약 계층 아동 사회성 발달프로그램 ‘둥글게 둥글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로타리클럽에서 450만 원의 예산과 15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여해 후원하는 봉사프로젝트이다. 사회성 부족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경험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청주시드림스타트 초등학교 4~6학년 아동과 함께 1:1 멘토-멘티 짝꿍을 이뤄 상호작용을 통한 자기 인식과 자기표현, 수용적 경험에 따른 긍정적 사회관계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청주시드림스타트 아동과 청주로타리클럽 회원 참가자들은 3팀(하늘팀, 바람팀, 구름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팀워크 형성과 서로 간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미니 올림픽 활동으로 행동 조절과 제안 수행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또한, 멘토-멘티가 함께 잔도길 걷기, 2인용 자전거 타기 등 다리로 이어진 섬 주변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경험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나누는 감성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시 관계자는 “청주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긍정적인 관심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회성 발달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자기표현과 자기조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로타리클럽은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체험, 산타 원정대, 아동권리체험교육 등 드림스타트 아동의 교육활동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예산과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프로젝트 사업을 제안해 지원해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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