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동환)는 지난 8월부터 자원봉사 거점센터를 중심으로『공유 장바구니 모으기』캠페인을 시작했다.

일산서구청 거점센터를 선두로 12개의 거점센터에서 진행될 장바구니 모으기 캠페인은 집 안 서랍마다 사용하지 않은 채 보관 중인 장바구니를 모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며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장바구니 공유를 통해 일회용 비닐봉투의 사용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실천 운동이다.

모아진 장바구니는 자원봉사자들의 캠페인 라벨 부착 후 재래시장과 지역상점에 비치되어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일산시장 상인회 박해균 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모아온 공유 장바구니를 우리 시장에서 배포하게 되어 기쁘다. 시장을 찾은 고객분들이 장바구니를 편하게 사용한 후 잊지 않고 돌려주는 시민의식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장바구니 모으기 캠페인 관련 문의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 (031-905-13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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