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의해 침수피해가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무인항공기를 투입해 벼 돌발병해충 긴급방제를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태풍 후 예측할 수 없는 돌발병해충이 잦아져 2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약 300㏊의 벼 재배지에 오는 18일까지 긴급방제를 실시한다.

경주시가 예산 5200만원을 지원하고 각 지역농협이 수요 파악과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현장 방제를 진행한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실시한 긴급방제가 태풍피해와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병해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 향후 이번 긴급방제 뿐만 아니라 고품질 쌀 생산과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 농가 경영비 절감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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