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자전거 문화와 친환경 생활 교통수단 활성화를위해 선도적으로선보이고 있는 재생자전거를 앞으로는 마트에서 더욱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롯데마트, 라이트브라더스와 함께 재생자전거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915일 롯데마트(송파점)에 반짝매장(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재생자전거 판매 기업 라이트브라더스’, 물류 유통기업 롯데마트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재생자전거의 판매로 확대 및 탄소 저감 교통 문화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재생자전거 반짝매장 운영을 홍보 및 관계기관 간 협의 조정하고, 롯데마트는 매장운영 공간 제공, 재생자전거 자체매입 후 저소득층에 전달하며, 라이트브라더스는 재생자전거 반짝매장 조성 및 운영, 재생자전거 판매를 담당한다.

특히 이번 판매로 추가 확보로재생 자전거의 구매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 문화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재생자전거는 온라인 매장(라이트브라더스())10개 자치구의 오프라인매장에서판매되고 있으며, 친환경 소비와 탄소 저감이동수단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 송파점은 탄천 자전거도로 인근(자전거로 5분 이내)에위치하고, 주변에 훼밀리근린공원, 오금공원, 올림픽공원 등 자전거를타기에좋은 공원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자전거 이용 고객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현재 재생자전거의 판매는 온라인 매장(라이트브라더스())과 강북구, 관악구,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성동구, 성북구, 영등포구, 중랑구 등 총 10개 자치구의 서울광역자활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반짝매장은 기존 온라인 판매(라이트브라더스)와 오프라인 매장(지역자활센터)보다 접근성이 좋고 좀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직접제품을 볼 수 있어서, 재생자전거 홍보, 판매 촉진 및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짝매장은 벽면/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재생자전거를 통해 감축한탄소배출량 등을 시각적 도식화한 지속가능성 및 상품전시관과 재생자전거 생산과정과 ESG효과 등 재생자전거 사업 전반을 집중 홍보하는서울시 재생자전거 홍보관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재생자전거를 구입한 시민에게는 현장에서 구매자의체형에 맞도록 무료로 피팅(시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롯데마트에서는 재생자전거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친환경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임직원 대상으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도 실시한다.

재생자전거는 일반 중고 자전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으며, 판매 된 수익금은 지역자활센터로 지급되어 자활근로자들의 자활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서울시는 롯데마트와 라이트브라더스()와 협업하여 3개월 동안 반짝매장 운영 후 지속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길가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자전거는 쾌적한 도시환경과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자전거 거치대 이용에 불편을 주는 방치 자전거를적극 수거하고 있다. 연간 수거대수는 약 15천대이며, 자치구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활용 가능한 자전거를 수리하여 재생자전거로재탄생시키고 있다.

새 자전거를 생산할 시 다량의 탄소를 발생시키지만, 재생 자전거는 부품 교체와 수리로 상품을 재탄생 시키는 만큼 탄소 저감 효과가 크다. 올해 (’22.1~8) 재생자전거는 1,271대가 판매됐으며, 탄소 배출량을약 120,110kg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1일 동안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며 탄소를 배출하는 승용차 33,271대를 줄인 것과 같다.

, 오프라인 판매분(1,271)알루미늄 프레임 12kg’ 자전거 생산 시 기준으로 탄소배출저감량을 추정하였음

이상훈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재생자전거 사업은도시미관 개선, 저렴한 가격,탄소 저감 소비, 약자 지원, 시민 편익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다라며 구매와 이용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재생자전거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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