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군은 1,000명의 이용자에게 3만원 씩 총 3,000만원의 당첨금을 추첨 지급하는 레인보우영동페이 특별이벤트를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7~8일에는 군산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훈훈한 정이 가득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7일에는 정진원 부군수를 비롯해, 군 산하 11개 부서가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군민들을 대상으로 영동전통시장 이용을 요청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8일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군산하 10개 부서, 관내 기관·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캠페인을 가지며, 지역상인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내고장의 전통시장 이용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좋은 방법이다”라며, “전통시장 이용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이외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시적 불법주차 CCTV 단속을 유예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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