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훈)는 지난달 31일 고서 문예회관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복지관은 접근성이 떨어져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큰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및 손소독, 참석자 명부 작성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며, 방문자 분산을 위해 1회당 30명씩 운영했다.

장수사진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이불세탁 및 칼갈이 칼 등은 사전 수거 후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각각 재능기부로 칼갈이, 맞춤형 건강상담, 세탁봉사, 이미용 서비스 등에 참여했다.

특히 LG이노텍 광주공장은 지역사회 나눔 사업인 ‘이웃사촌 플러스’ 일환으로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생활용품세트 기념품 200개(200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자매결연을 맺은 2007년부터 꾸진한 지역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LG이노텍은 올해 초에도 고서면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100대(2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담양 고서면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윤재현 고서면장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이 주민들의 복지욕구 해소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 증진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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