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정민석)는 지난 1주일간 여름방학 꿈키움 디딤돌 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궁항초 디딤돌 캠프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건강한 방학 마무리와 활기찬 학교생활을 준비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원어민 영어캠프를 비롯한 SW교육, 뉴스포츠, 도서관활용수업, 요리실습, 여름놀이, 지속가능한발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년군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했는데 저학년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해 비봇 마을 탐험대를 조직했다.

고학년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도서 큐레이팅을 한 뒤 친구들의 추천 도서를 읽어봄으로써 독서 영역을 확장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은 분야를 중점 반영한 맛있는 요리교실과 시원한 체육교실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월부터 학교 생태 텃밭에서 직접 심고 기른 작물로 요리를 해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었으며, 이수지 작가의 ‘여름이 온다’를 읽은 뒤에는 물풍선과 물총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만끽했다.

궁항초등학교의 꿈키움 디딤돌 캠프는 방학마다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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