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9일 하동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합동보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합동보고회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국·과장과 조직위 박옥순 사무처장 및 각 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 대행사의 실행계획 보고와 조직위·하동군 추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엑스포 성공을 위해 그간 조직위와 하동군에서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분야별 조직위 추진사업과 하동군 부서별 지원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준비과정에서의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앞으로 조직위는 이번 합동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문제점과 건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보완해 추진상황을 계속 점검하는 등 빈틈없이 엑스포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제시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반영 가능한 제안은 세부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엑스포 기간 연장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직위 직원과 하동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조직위와 하동군이 상호 협력해 내년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2023년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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