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농아인협회는 8월 19일(금) 14시 청주시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內 충북장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김영식 충북농아인협회장을 비롯한 농아인 가족과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농아인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책자 전시, 수어 아티스트 공연, 기념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이어 농아인의 권익신장을 위한 농인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13명), 후원물품 전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서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농아인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아인의 정체성 회복과 인식개선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당초 농아인의 날인 6월 3일에 맞춰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이 다소 늦춰지고, 간소하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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