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는 지난 17일 오전 9시∼오후 6시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하동군 로컬푸드 직매장의 신규 입점 희망 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제3회 로컬푸드 생산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는 2015년 결성돼 현재 회원 250여명을 두고 매년 4∼6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고향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 10명도 함께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완주군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생산부터 포장, 진열, 판매에 이르기까지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져 매우 뜻깊게 체험을 했다.

이번 교육에 함께한 25세 한 청년은 “고향에 정착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특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에 입점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하담로(하동을 담은 로컬푸드)와 금오농협 진교지점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물론 향후 설치될 하동축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많은 농가가 입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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