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미) Wee센터가 청주 전문상담인력 159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8월 16일과 17일은 ‘놀며 자라는 집단상담’을 주제로 초등상담나무 연구회 최명혜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연수를 진행했다. 최명혜 대표는 지난 5월 청주 상반기 역량 강화 연수에 초청된 바 있으며,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연수에서 다시 한번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
8월 18일과 19일은 대전대학교 박성옥 교수를 초청하여 보드게임을 활용한 놀이치료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의사 표현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나 비자발적인 학생들과 게임을 통해 상담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언어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들과 어떻게 상담을 진행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도 유발할 수 있고, 치료적 접근도 가능한 상담기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