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와 이화여대,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동안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고사리수련관’에서 대학간 공유혁신을 위한 ‘3개 대학 연합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이화여대 고사리수련관 공동활용 업무협약(충북도립대-충북대-이화여대-괴산군-충북연구원)의 일환으로, 혁신적 교육모델 구축과 대학간 교류협력을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은 총 45명의 충북도립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몸챙김·마음챙김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3개 대학 학생들은 ▲자연에서 살아남기(안전교육) ▲자연으로 떠나는 소리여행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교류하며, 팀프로젝트 과제를 통해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훈 충북도립대학교 학생회장은 “서울과 청주, 그리고 옥천에 있는 학생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3개대학 연합 프로그램 사업이 계속해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3개 대학 워크숍은 단순히 협약에 그치지 않고 5개 기관간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인해 이뤄낸 결실이다”라며, “이번 워크숍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협력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지역발전과 대학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11월에 개소한 이화여자대학교 고사리수련관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12만 여평 규모의 단체휴양교육시설로, 전국의 학교와 사회단체, 학회, 기업 등 휴양과 교육에 최적화된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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