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한‘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 우수 시군에 재정인센티브를 지원했다.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상대적으로 지역발전도가 낮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 말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최종성과 평가하여 증평, 제천, 영동, 옥천 등 4개 시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시군은 산업, 문화, 관광 등 각 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기업유치, 고용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괄목한 만한 사업성과를 거둬 도내 지역 간 불균형 완화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센티브사업비는 총37억원으로 증평 12억원, 제천 10억원, 영동 8억원, 옥천 7억원을 시군 간 선의의 경쟁유도하고 사업 추진동력을 부여하고자 차등지급 한다.

각 시군 실정에 맞게 지역민의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의 관광거점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사업을 대상으로 발굴했으며, 전문가 컨설팅, 도 관련부서 실무협의 등을 거쳐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시군별로 선정된 사업내역은 △ 증평 별천지 워터 스퀘어 조성사업, △ 제천 제천산업단지 회전교차로 설치, △ 영동 숲에너지센터 활성화 사업, △ 옥천 군북면 증약리 군도 선형개량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실시설계, 부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거쳐 금년 중 본격 착수하여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 균형발전과 이혜옥 과장은“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매년 연차평가를 실시해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며,“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적기에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자구노력을 강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의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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