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포교 중점 도량으로서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법회 및 전통문화체험관 개관식이 8월 9일(화) 오후 2시 세종 광제사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봉행되었다.

제36대 집행부의 핵심사업인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에 이은 두 번째 결실로, ‘널리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의 광제사는, 행정수도이며 정치·사회 및 지리적 중요도시인 세종시에 신도시 포교를 위한 거점사찰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원로회의의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 수도권 주요사찰 주지스님 및 신도, 정관계인사 등 사부대중 1천여명이 참석했다.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법회는 집행위원장 삼혜스님과 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 현고스님의 경과보고, 표창패 수여, 총무원장스님의 봉행사, 종정예하의 법어, 축사, 대웅보전 현판식 등의 순서로 봉행되며, 이어 전통문화체험관 개관식이 진행되었다.

광제사는 전월산 일대 약 1만6,000㎡(약 4,840평) 부지에 건립됐으며, 광제사의 중심이 될 대웅보전은 중층 목구조의 317.35㎡(약 96평) 규모로 건립되었다.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열린 공간인 전통문화체험관은 5,494.22㎡(1,662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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