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통사찰 제26호 평택 서탄 장등산 보국사(주지 무상법현)는 8월 7일 오전 10시 30분 정장선 평택시장 등 내외빈과 불자 6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대웅전 삼창 상량법회를 봉행했다.

보국사는 풍전등화의 일제 탄압 속에서 나라 돕는 절(輔國寺)로 창건한 김대정월 창건주의 뜻을 받들어 혜원스님이 기도 정진해 오다가, 무상법현스님(전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이 주지로 부임해 불사와 법회 및 평택사암연합회와 시민단체, 주한미군과의 소통활동에 열심인 사찰이다.

대웅전,칠성각,요사채가 한 담장 안에 있었던 형태에서 혜원스님이 대웅전,칠성각,요사채와 해우소를 분리 건립하여 교화의 틀을 마련했고 전통사찰의 사격에 걸맞는 활동을 하기 위해 중창불사를 이루기로 기획한 법현스님에 의해서 시비, 도비, 국비와 사찰부담금을 합해서 대웅전을 규격을 상승시켜 맞배집에서 삼포집으로 불보살님을 모시는 격을 높이는 불사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예경, 법회, 특별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가설대웅전을 창고형식으로 허가받아 짓기 시작했을 때 사찰을 운영하기 위해 후불탱화, 104위 신중탱화, 지장탱화 그리고 운각과 불단탁자를 모셨다가 사정이 생긴 건물주로부터 기증받아 가설대웅전의 상황에 맞게 고쳐서 설치해서 장엄한 법당이 되게 해 새벽예불, 사시마지, 저녁예불 등과 특별법회 및 행사를 진행하기 좋게 가꿔가고 있다.

대웅전은 예전 규모 그대로 짓되 격을 높여 설계하여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1921년 창건한 이래 1957년 다시 고쳐짓고 상량을 한 기록을 살펴서 대웅전 삼창 상량법회라 이름하고 불보살님께 고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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