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축제 기간인 5~7일 ‘제6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연계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 등의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0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축제장 내 부스 중 13개소를 문화누리카드 결제 가능한 식음료 가맹점으로 한시적 운영하며,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처’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은 △녹차 관련 4개소(벧엘농원,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의 도재명차, 무애산방, 선돌마을) △장류 등 3개소(써니농장, 우리네식품, 하동전통식품) △과일가공품 3개소(정과정농원, 카카오스토리의 하양식품, 하동참식품) △경옥고(지리산하옹고) △막걸리(악양주조) △꿀(보디양봉푸드) 등으로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문화누리카드로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표 프로그램 ‘찾아라! 황금재첩’을 비롯해 재첩잡이 체험, 치맥 페스티벌 등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운영을 도입한 만큼 카드 이용률 제고 및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신청자격(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갖춘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주민센터, 인터넷 누리집(mnuri.kr),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연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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