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연규영)은 지난 1일 보은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 월례조회를 실시했다.

 이달 말 정년 퇴임을 앞둔 연규영 교육장이 재임기간 내 마지막 월례조회를 맞아 직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아슬아슬했지만 끝까지 지켜낸 청렴한 41년 공직생활 이야기’를 주제로 청렴 특강을 진행했고, 41여년의 공직생활의 마지막을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김용임의 ‘내 사랑 그대여’를 직접 하모니카로 연주했다.

 작년 10월에도 청사 1층에서 출근길 직원맞이 현관음악회를 열고 직접 하모니카를 연주하며 존중과 배려의 메시지를 전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규영 교육장은 “늘 청렴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며 재임 기간 내 큰 힘이 되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동료들에게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확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규영 교육장의 퇴임식은 오는 8월 29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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