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신 성장 동력 분야에서 실무형 핵심인재로 활약할 수 있는 평생 직업교육 체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8일 동강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권역별 5개 전문대학에 시범으로 주어지는 교육부의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호남·제주지역 대표로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60억 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동강대는 지난해 호남지역 사립전문대학 최초로 고용노동부 주관의 계약학과인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 사업에도 선정돼 2년째 기계 및 식품계열에서 한국형 마이스터를 키우고 있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 성장 동력산업 혁신을 주도,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조기 공급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자는 취지와 조기취업 연계학과 홍보동영상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일자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디지털 직무 전환 교육 기능을 강화, 평생 직업교육 기관으로서 전문대학 위상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계약학과 학생들에게는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1학년 때는 학비 면제 뿐만 아니라 취·창업장려금 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학년 때는 취업약정 협약을 맺은 중견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한편 산업체 재직자 신분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