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서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포도와 복숭아의 무료시식 코너와 포도·복숭아 막걸리 시음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옥천에서 키운 한우로 만든 육회 시식과 푸짐한 무료시식 행사와 향토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준비하여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기회도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저녁 개막식에는 장민호, 정수라, 박 군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음악회가 개최되어 옥천의 밤하늘에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30일에는 초대 가수 노라조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에너지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31일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가요제가 진성, 김용임, 진시몬 등 인기 가수가 참여하며, 옥천군과 이웃한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자매결연 지자체인 부천시 문화예술단 공연을 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장 밖에도 옥천의 볼거리도 풍부하다. 옥천 구읍 일원에 정지용 시인 생가와 문학관이 있으며, 그곳을 방문하면 정지용 시인의 작품세계를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과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어 다양한 체험을 문화재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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