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22일 군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보은지사(어창수 지사장)와 보은읍 중심도로변 전선지중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4차 협약식으로 군과 한국전력공사 보은지사가 기존 배전선로의 지중화 공사에 있어 상호협조를 통해 효율적이고 원활한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읍 중심도로변 전선지중화사업(4차)은 교사리 거성아파트에서 장신리 통계슈퍼 680m 구간의 난립한 전신주 및 통신주 등을 지중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동광초, 삼산초 인근 지중화 사업으로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보은군 부담금 50%에서 20%에 달하는 국비 8억 4200만원 지원을 받아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 통행 불편 해소, 교통 여건 등을 개선하고, 재난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변에 엉켜있는 각종 전선들을 정비해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지난 동다리에서 장신1교 구간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삼산교 구간에 지중화 사업이 완료돼 보은읍 도심 경관을 크게 개선하게 됐다”며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019년부터 동다리~장신1교, 시외버스터미널~삼산교 구간은 전선지중화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남다리~교사사거리 0.83km에 대해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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