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농어업인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5억 7800만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농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현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장기·저리의 융자를 지원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어업인 등의 농수산물 생산·가공·유통·수출 등 운영자금과 설비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지원되며, 이번 하반기에는 운영자금만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군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이며, 지원한도는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까지다.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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