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하동군전우회(회장 주태권)는 지난 16일 하동포구에서 섬진장 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이하옥 군의회 의장, 조원효 하동경찰서장, 광양·남해·진주해병대 전우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인명구조 시연행사와 장비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하승철 군수에게 명예 해병 위촉장이 수여됐다.

주태권 회장은 “올여름 섬진강 일대에서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고 구조 활동에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평소 하동의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때마다 교통안내와 방범순찰 등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하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려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하동군전우회는 끈끈한 전우회로 뭉친 50여명의 회원을 둔 단체로 섬진강 수중정화 활동, 여름철 수난 구조, 교통정리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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