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학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임미순)는 지난 13일 학산면 공암마을 회관에서 마을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훈훈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학산면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이 하루 전부터 정성껏 음식을 장만해, 주민들에게 육개장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점심식사를 차렸다.

더위에 지친 연로한 마을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했다.

장우섭 학산면장은 “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지역 어르신들을 정성껏 챙겨주신 적십자 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모여 모두가 행복한 우리지역을 만들 수 있을 것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미순 학산면 적십자 봉사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경로잔치 봉사활동을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따뜻한 나눔을 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어르신들께서도 여름철을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손을 내미는 적십자 봉사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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