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금성면 주민자치회(회장 차경진)은 어르신들이 산책하면서 쉴 수 있도록 석현마을을 비롯한 11개 마을 산책길에 벤치 16개를 비롯한 쉼터 공간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으로 설치한 벤치는 어르신들이 편히 앉아서 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마을 경관까지 살리는 효과를 얻었다.

석현마을에 사시는 한 어르신은 “그동안 앉아서 쉴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벤치를 설치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금성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앞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주민들이 서로 안부를 확인하고 쉴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벤치를 설치하지 못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