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원자재, 물가, 금리 상승 등 경기 침체로 인한 제조업체의 애로사항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제조업체 환경개선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

제조업체의 화장실, 식당, 기숙사, 샤워실 등 근로자의 편의시설 환경개선과 악취 및 소음방지시설, 환기시설, LED조명, 노후 공장설비 교체 등 작업공간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영동군에 최근 3년 이상 공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중인 제조업체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오는 7월 29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현장실태조사와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50%,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이 배정되었으며, 3개에서 5개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세제 군 경제과장은 “관내 근로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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