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 학산파출소에 근무하는 노규택 경위(50세)가 헌혈 100회 대열에 동참해 화재다.

노경위는 지난 7월 8일 대전 헌혈의 집을 찾아 100번째로 헌혈을 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노경위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헌혈을 시작한 이래 26년간 1년에 2~3회 헌혈을 해오다 4년 전부터는 대전에서 한달에 1~2회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3년 국립장기조직혈액원에 장기기증을 신청하기도 하였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헌혈자 수가 급감해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노경위의 헌혈 사랑은 지속되고 있다. 헌혈 30회로 은장, 50회로 금장을 받은 데 이어 이번 100회로 명예장과 더불어 적십자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 200회로 명예대장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1999년 경찰에 입문한 노경위는 “건강한 성인으로서 잠깐의 시간을 내어 봉사할 수 있고 헌혈을 하면 왠지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들어 꾸준히 헌혈을 해오고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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