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4일∼8일 학교폭력예방 솔리언 또래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래상담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을 이수한 6학년 또래상담자 4명이 주축이 된 또래상담주간 또래상담활동은 서로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고민을 해결함으로써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 학교폭력예방과 민주적 학생 자치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5일 아침 등교시간에는 교문 앞에서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솔리언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래상담 홍보 물품과 아침간식을 나누고, 친구에게 ‘친구야 지금 너의 기분은 어때?’라고 물으며 감정 팔찌를 손목에 채워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대화하는 친구, 도움주는 친구가 되기 위한 다짐을 했다.

아침활동시간, 점심시간, 방과후시간의 틈새시간에는 고민을 적은 쪽지를 상담 신청함에 넣고 또래상담자는 친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또래상담활동을 펼쳐 갔다.

또래상담자 6학년 한 학생은 “또래상담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배운 대로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 떨리면서도 뿌듯했다”며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움주는 친구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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