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는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 인구 증가를 위한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 확대와 2023년 1월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금 홍보 방안 마련, 학생근로활동 인원 확대 등 군민들이 피부로 맞닿는 현안을 지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최 군수는 새로운 보은을 위한 민선 8기 정책과 비전, 군정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 공약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 퇴직자, 청년들 중심으로 귀농귀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귀농귀촌 대상별 맞춤형 지원·대응 대책 강구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의 관련법을 면밀히 검토해 우리군만의 홍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본격적인 장마로 인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급경사지와 산사태 우려지역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해줄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제9대 보은군의회 개원과 함께 의회 활동이 시작된 만큼 민선8기 군정의 동반자로서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군수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의 결정 권한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책임행정을 구현하고자 국장 이하 결재권 확대 등 사무전결처리 규칙 정비와 방학기간 많은 학생들이 군내에 머물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동계 학생근로활동부터 인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의 대변혁은 빠른 판단과 결정을 통해 우리 이웃인 군민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언제나 군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도시형 농촌 보은을 위한 고민을 핵심사업 실행계획에 담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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