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지난 한 주 ‘SW·AI 교육 체험 주간’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SW·AI 교육 체험 주간’은 SW·AI 교육에 대한 교육 공동체의 이해 증진과 SW·AI 교육 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SW·AI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W·AI 교육 체험 주간’에는 SW·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쉽고 재미있게 SW·AI 교육을 체험하는 ‘온라인 코딩 파티’, 복도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AI가 적용된 다양한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복도에서 만나는 AI’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SW·AI를 활용해 나만의 굿즈를 만들어보는 ‘SW·AI를 활용한 나만의 굿즈 만들기’, SW·AI가 적용된 어플리케이션과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천체를 관측하는 ‘SW·AI를 활용한 별자리 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학생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던 ‘복도에서 만나는 AI’는 고전초등학교 SW·AI 교육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부스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선정했고, 매일 아침 시간과 중간 활동 시간을 활용해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복도에서 만나는 AI’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매일 다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인공지능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인공지능이 만든 인물 사진과 실제 사진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5문제 중 1문제밖에 맞히지 못할 정도로 인공지능이 정교한 사진을 만들어 놀랐다”고 말했다.

‘SW·AI를 활용한 별자리 여행’ 프로그램에서는 천체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여름에 관측할 수 있는 다양한 별자리와 천체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천체망원경을 작동해 천체를 관측하는 활동을 했다.

‘SW·AI를 활용한 별자리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가끔 별을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어플리케이션이랑 망원경으로 별을 본 적은 처음이었다. 친구들과 직녀성도 보고 아크투루스도 관측했다. 별을 보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AI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 중인 고전초등학교는 교과교육과정 속에서 실시하는 AI 교육 외에도 학생 동아리 운영, AI 교외 체험학습, 해커톤 대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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