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산림병해충 발생 집중기간에 맞춰 예찰조사를 강화하고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통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8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여름철 가로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미국흰불나방, 방패벌레, 진딧물 등 병해충의 예찰 조사를 통해 발생률을 낮추고 적극적인 방제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림병해충 예찰단 4개조 16명을 운영해 지역 내 전 지역을 집중 예찰하고 신속히 방제하게 된다.

더불어 농경지 및 생활권 수목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미국 선녀벌레, 갈색날개 매미충, 꽃매미 등 주요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 협업해 방제를 추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산림지역의 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면 산림관리과(☎043-201-2342)로 신고하면, 현장 확인 후 방제처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병해충과 돌발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여름철에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림과 생활권 병해충에 대한 전문적인 예찰과 방제작업으로 건강한 산림숲을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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