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안보의 중심고을 충주에서 통일골든벨이 힘차게 울렸다.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회장 윤일근)는 지난 11일 열린 ‘2022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충주고에 재학 중인 조종윤(3학년) 군이 영예의 대상인 최우수상’, 여준(3학년), 박종학(2학년) 군이 2위인 ‘우수상’, 조환성(1학년) 군과 김주원(1학년) 군이 3위인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통일골든벨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에서 충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충주 관내 고등학생 30명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별된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부터 숨 막히는 경쟁 속에 승승장구 본선에 진출한 충주고 학생들은 북한에 관한 상식뿐만 아니라 근현대사, 문화재, 한국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시군 학생들에 비해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날 골든벨 대회에서는 충주고등학교에서 본선 라운드에 최다 진출해 대회상을 싹쓸이하는 등 도내 명문고등학교로서 충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했다.

한편, 이번 ‘2022 민주평통 통일골든벨’은 충북을 비롯한 전국 지역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로 오는 7월 30일에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전국 결선대회를 통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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