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지난 9일 교원·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아침맞이 활동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 다모임의 의견을 반영해 간식 제공 활동인 The 든든한 Day와 더불어 푸른지구 만들기 캠페인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다함께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와 피켓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푸른 지구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다모임 회장은 “아침밥을 못 먹고 올 때가 많았는데 친구들과 간식을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어 즐거웠고 푸른 지구 만들기 캠페인도 실천해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점중 교장은 “학생들은 이번 아침맞이 활동을 통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번 캠페인과 같은 기후위기 대응교육의 지속적 실천을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푸른 지구를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은 앞으로도 의미를 담은 아침맞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 마을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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