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담양군이 모든 정책 결정과 지역 현안사업 계획 수립의 기본이 되는 지역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지역통계개발에 나섰다.
담양군은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신승우 호남지방통계청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지역통계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국가통계 위주로 통계자료를 작성하다 보니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 계획 수립과 시행에 필요한 세부적인 지역통계 자료가 부족해 정확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최형식 군수는 모든 정책 결정과 집행상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통계의 중요성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담양 지역의 현실을 고려한 맞춤형 통계개발에 나서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는 담양군 통계 개발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담양군은 지역통계 개발과 발전을 위한 예산과 인력을 적극 확보하는 등 담양군 통계 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하고 호남지방통계청은 담양 통계 작성을 위한 컨설팅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호남지방통계청의 컨설팅 지원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담양군 지역 통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될 것이며, 보다 다양한 통계를 개발해 군정 발전을 도모하고 양질의 통계자료를 군민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