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재개하여 초등학생 대상으로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영동초와 이수초등학교,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관내 학생들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점심식사 후 양치질을 하지 못하여, 아동, 청소년기의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형성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었다.

이에 군은 지역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군은 오래된 치과장비를 4천만의 상당의 예산을 투입하여 최신 전자동 유니트 체어로 교체하였다.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은 치과공중보건의사와 담당자가 직접 해당학교에 출장하여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치과치료, 칫솔질교습, 불소용액양치지도 등을 실시해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홍의주 치과공중보건의사는 “코로나-19로 소홀해 졌던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며, 영동군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예방적 치료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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