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군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군민의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중이다.

군은 현재, 군청 매점을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에 국기 판매소를 운영하며 군민들의 구매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현수막, 전광판, 유인물, 홈페이지 배너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하고 마을 이장의 협조로 마을방송을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독려활동을 전개해 군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현충일에는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다는 ‘조기(弔旗)’ 형식으로 게양한다.

당일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가로기는 국경일 등 경사스러운 날,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달고 있으므로 현충일에는 달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이라는 의미있는 날을 맞아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곳곳에 태극기 물결이 일렁일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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