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창조적 역량을 갖춘 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15기 친환경농업대학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대학 청년창업학과에 참여한 수강생 21명과 개강식을 갖고 수강생 간 오리엔테이션 및 첫 학과수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부터 추진 중인 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품목별 재배기술’, ‘유통전망’, ‘경영요령등 영농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이론·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번 15기 대학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한 청년창업학과와 과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과수전정학과를 개설, 운영한다.

청년창업학과는 창업자 인생로드맵 목표 작성법’, ‘1~3차 비즈니스 모델 작성 및 아이디어 발굴’, ‘유통 및 마케팅 전략등 청년농업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창업을 위한 합리적 영농 계획 수립을 돕는다.

5월 개강해 오는 811일까지 매주 목요일 농업인 교육관 및 현장에서 총 13회차로 진행된다.

이어 과수전정학과는 동계과수관리 및 정지전정’, ‘과수 생리 및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요령’, ‘여름·겨울철 정지전정 실습등 과수 재배 기술력 향상을 위한 현장 교육에 중점을 둔다.

6월 중 개강해 오는 1129일까지 총 15차례 매주 화, 목요일에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농업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선도농가 견학 등을 통한 현장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청년 농업인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는 마음가짐으로 교육에 적극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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